이색 사례|종교시설 체육관 × 피클볼 프로그램 서울 중구는 관내 교회와 협력해 종교시설 내 주중 유휴공간 33곳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했습니다. 접근성이 뛰어난 교회 체육관·교육실·소모임 공간을 ‘열린 공간’으로 전환해, 동아리 활동과 평생학습, 주민 주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 취지입니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약수교회, 나눔의 교회 등 8개 교회가 참여해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이미 일부 공간에서는 행정 교육과 주민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생활체육교실 ‘피클볼 원데이’가 교회 체육관에서 운영되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학교 체육관 사용이 제한적인 시간대에도 안정적으로 코트를 확보할 수 있어, 실내 스포츠인 피클볼과의 궁합이 특히 돋보입니다. 중구는 종교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방 공간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역의 공간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피클볼을 포함한 생활체육 커뮤니티가 학교 밖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합니다. 이미 존재하는 공간을 재정의해, 생활권 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사례입니다. 생활체육교실 피클볼 원데이(장충교회 체육관). 사진=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