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인가?… 아들이 피클볼을 제대로하고 싶다고 했던날이?… 그이후로 약 두달간 쉼없이 달려오고 있다.. 왠만한 성인 남성보다 많은 시간과 훈련의 양을 잘 견뎌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왠만한 클럽의 성인들과 함께 경기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다.. 불과 3개월 조금 지났을 뿐인데…다들 많이도 성장했다.. 라고 말한다.(더군다나 처음해보는 운동인데도…) 그런데도 나의 눈에는 너무 많이 부족하고 턱없이 성장이 느려 보인다.. 아들은 충분히 즐기고 있다.. 즐기는자에게 따라올자 없다고 하는데, 사실나는 노력하는자가 가장 무섭다.. 이제 곧 두어달 후면 베트남 유소년 시합인데.. 이렇게 가도 되는건가?… 내욕심이 과한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왕이면 코트위에서 아들이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 코트위에서 만큼은 최선을 다하고 웃었으면 좋겠다. 첫 출전에 3위 대단하지만, 이날의 영광 위에 본인의 후회없는 노력으로 또 한계단 높은곳에서 웃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