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에 대규모 피클볼 전용 코트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광나루한강공원 내 이용률이 낮은 축구장 부지를 활용해 야외 피클볼 코트 14면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강동구 배수지와 서울숲에 각각 4면씩 총 8면의 공공 야외 피클볼장만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조성이 완료되면 서울시 야외 공공 피클볼장은 총 22면으로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공사는 연내 마무리되며, 내년 1~2월 운영 준비를 거쳐 2026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공공 테니스장과 동일한 2시간 8,000원 수준으로 검토 중이며, 서울시는 향후 피클볼 대회 개최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피클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시민 체력 증진과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 중인 피클볼 열풍이 이제 서울 한강에서도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