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와 이봉주 선수 이후, 멈춰버린 한국 마라톤의 심장 몬주익 언덕의 황영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를 기억하십니까?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대한민국 마라톤. 하지만 2024년 파리 올림픽에 단 한 명의 선수도 출전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한국 마라톤은 어쩌다 멈춰버렸을까요? 어썸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권종오 기자님이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그 원인을 몇 가지로 정리해주셨습니다. 첫째, 인재의 유출입니다. 뛰어난 운동 유망주들이 더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타 종목으로 떠나면서 선수층 자체가 붕괴했습니다. 둘째, 훈련량과 정신력의 부재입니다. 세계적인 수준에 필요한 고된 훈련량을 현재 선수들이 소화하지 못하며, 과거의 절박함이 사라졌다는 지적입니다. 마지막으로, 과거의 성공 방식에 머무르기보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과학적 훈련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입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헝그리 정신'에만 기댈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수많은 러닝 동호인들의 열기를 엘리트 스포츠와 연결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훈련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야 합니다. 또한,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 성장하는 열린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과거의 영광을 넘어, 탄탄한 시스템 위에서 새로운 마라톤 영웅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