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에서 즐기는’ 피클볼 – 일상 동선에 들어온 새로운 스포츠 풍경 일본의 피클볼을 하나의 ‘전국적 문화’로 일반화하기는 이릅니다. 다만 최근 일본 도시에서 포착되는 피클볼의 모습은 분명한 공통점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피클볼이 도시 생활의 동선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일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 조명한 피클볼 역시, 경쟁 스포츠가 아니라 도시에서 가볍게 즐기는 활동으로 해석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긴자·신바시 일대의 PICKLEBALL ONE GINZA SHIMBASHI입니다. 출퇴근 전후에도 이용 가능한 실내 코트, 긴 운영 시간, 쇼핑·식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위치는 피클볼을 ‘주말 스포츠’가 아닌 ‘퇴근 후 선택지’로 만듭니다. 운동을 위해 하루를 따로 떼어내지 않아도 되는 구조입니다. Pacific PICKLE CLUB은 한발 더 나아갑니다. 이곳에서 피클볼은 경기 종목이라기보다, 분위기·공간·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형 커뮤니티 콘텐츠에 가깝습니다. 코트는 목적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모이는 매개가 됩니다. 여기에 PCKL Studio와 같은 브랜드가 제안하는 ‘운동과 일상을 오가는 복장’은 피클볼의 도시성을 강화합니다. 갈아입지 않아도 되고, 끝나면 그대로 다음 일정으로 이어지는 흐름. 일본 도시에서의 피클볼은 이렇게 생활 리듬에 맞춰 설계되고 있습니다. 출처:FASHION H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