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도 피클볼 감성이 점점 ‘거리 문화’로 스며들고 있네요. 🏙️ 실내 코트 수요가 폭발하면서, 공간을 어떻게 차별화할지도 중요한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시카고 사우스 루프에 지난 11월 문을 연 실내 코트 ‘ChiPickle’은 클럽 외벽 전체를 대형 그래피티 아트로 채웠다고 합니다. CMK 크루를 포함한 현지 스트리트 아티스트 10여 명이 모여, 피클볼을 치는 피클, 치즈버거 꽃, 뱀파이어 캐릭터 등 위트 있는 캐릭터들을 그려 넣었어요. 코트 옆을 지나는 지하철 선로와 함께, 그냥 체육시설이 아니라 ‘놀이터이자 포토존’ 같은 공간으로 재탄생한 셈입니다. 피클볼을 전혀 모르던 작가가 “이게 뭐지?”를 공부하며 함께 놀고, 피자와 맥주를 나누며 며칠 동안 벽을 채워 갔다고 해요. 라켓과 코트만이 아니라, 아트·패션·도시 공간과 연결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는 피클볼 문화. 한국에서도 언젠가 피클볼 코트 벽 한쪽이 이런 커뮤니티 아트로 채워지는 날이 올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