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Think 2026’을 통해 미래 기술·산업과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할 9대 과학기술혁신 어젠다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미래 사회구조 변화 대응’ 분야는 저출생·고령화가 동시에 심화되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전환을 정면으로 다루며,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회 모델을 제시한다. 그 핵심에 놓인 전략이 바로 ‘에이지 테크(Age Tech) 혁신을 통한 바이탈 에이징(Vital Ageing) 실현과 글로벌 실버산업 선도’다. 한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며, 66세 이상 은퇴 연령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OECD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동시에 고령 인구의 성격도 달라지고 있다. 기술 수용도와 소비 역량, 사회 참여 의지가 높은 ‘액티브 시니어’가 주요 수요층으로 부상하면서, 실버경제는 돌봄과 부양 중심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산업 지형으로 재편되고 있다. 김영선 경희대 에이지테크 융합센터장은 에이지테크를 단순한 고령친화 기술이 아니라 노년기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설계하는 기술 체계로 규정한 바 있다. [글 더보기 : https://yoyang.a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