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델을 시작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빠델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어떤 장비와 환경이 있어야 하나요?”입니다. 크게 보면 코트, 라켓, 공 세 가지만 있으면 누구나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먼저 코트입니다. 빠델 코트는 가로 20m, 세로 10m 크기로 테니스 코트보다 작고, 사방이 벽과 철망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중앙에는 길이 10m의 네트가 설치되며, 가운데 높이는 88cm, 양쪽 끝은 92cm입니다. 코트 뒤쪽은 강화 유리 벽 위에 철망이 덧붙여지고, 옆면은 유리와 철망이 섞여 있어 공이 벽에 맞고 튀어 오르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코트 양쪽에는 출입구가 있어 공이 밖으로 나가도 다시 이어서 랠리를 할 수 있습니다. 바닥은 인조잔디나 콘크리트 등 미끄럽지 않은 재질이 주로 사용됩니다. 라켓은 테니스 라켓과 달리 줄이 없는 패들 형태입니다. 내부는 부드러운 폼 소재, 겉면은 카본이나 유리섬유로 만들어져 손에 부담이 적습니다. 초보자는 공을 안정적으로 다루기 쉬운 라운드형이나 티어드롭형이 좋고, 숙련자는 파워가 강한 다이아몬드형을 선호합니다. 공은 테니스 공과 비슷하지만 압력이 낮아 속도가 느리고 컨트롤이 쉽습니다. 덕분에 빠델은 체력 부담이 적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